프로그램
[2024예술로어울림] 마음x마을 건축가
  • 등록일2024.12.27
  • 조회수15
성두마을 주민들과 함께 마을에 필요한 것을 만들어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공동 건축 작업을 통해 디자인, 기획, 설계, 제작, 설치의 과정을 경험했던 프로그램입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마을의 필요를 함께 고민하며 작업하는 경험을 통해 마을에서 함께 살아가는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참여대상
성두마을 주민
운영기간
2024. 7. 20 ~ 9. 8(총 10회차)
세부내용

  1회차
  성두마을 주민들과의 첫 만남. 

  함께 마을을 돌아다니며 마을에 필요한 것들을 찾고 어떤 것들이 어디에 들어와야 하는지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을을 둘러보고 모두에게 필요한 것을 고민하는 시간은 우리가 함께 사는 마을에 대해 생각 해보게 했습니다.

 

  2회차

  드릴 결합 방법을 복습한 뒤 2단 수납함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합판에 드릴 조작 방법을 연습한 뒤 실제 수납함 제작에 들어갔고 2명씩 짝을 지어 서로의 수납함을 만드는 것을 도와주었습니다. 

 

  3회차

  첫 공동작업은 평상만들기로 진행되었습니다. 

  마을에 있던 기존 평상이 너무 낡아 있어 교체하기로 하고 추가로 하나를 더 제작하여 쉼터에 두기로 하였습니다. 

  평상 위치와 크기를 잰 후 설계 도면을 보며 재단을 하고 오일을 발라 1차 마무리하였습니다.

 

  4회차

  기존에 있는 평상을 해체한 후 재단된 나무를 옮겨 조립하고 오일을 바르고 

  추가 평상을 만들기 위해 나무 재단 및 오일을 발라 마무리하였습니다. 

  각자가 맡은 일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 공동작업에서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5회차

  새 평상을 만들기 위해 평상 도면을 보며 조립 순서를 익히고 기초 프레임을 제작했습니다. 

  기초 프레임에 연결라인을 체크한 후 마무리했습니다. 

  능숙한 어르신이 앞장서 진행하면 다른 마을 분들은 그 이야기를 듣고 함께 합을 맞춰 갔습니다.

 

  6회차

  체크 된 연결라인에 평상 살을 병렬로 나열 후 고정하여 위 판을 만들고 오일스테인과 바니쉬를 발라 마감하였고 

  평상이 놓일 위치에 돌로 평탄화 작업을 한 후 평상을 고정하여 마무리했습니다. 

  함께 완성한 새로운 평상은 마을의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또 다른 장소가 됐습니다. 

 

  7회차 

  여성 어르신 노인회관 앞 몇 개의 계단이 몇몇 어르신들께는 큰 어려움이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의견이 모여 난간에 슬로프를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슬로프 철제 프레임 바닥 면과 계단 사이 위치를 잡고 슬로프 옆면에 방부목을 덧대어 일정한 간격으로 고정 후 

  정면부 사이즈 측정과 재단을 한 뒤 고정했습니다. 

 

  8회차

  난간 슬로프에 오일스테인을 두 번 덧발라 완성한 후

  기존 마을 회관에 있던 바닥 받침대를 업사이클링하여 공용 벤치로 완성 시켰습니다. 

  마을 회관 내 한옥 문을 떼어내 대패로 밀어 문을 맞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노인회관은 좀 더 편하게 오를 수 있고, 공용 벤치에 앉아 이야기 나눌 수 있으며 대패질로 잘 맞춰진 문은 삐걱거리지 않습니다.

 

  9회차

  마을 회관 내 창고에 선반을 만들기 위해 사이즈를 측정 후 합판을 재단하고

  오일스테인을 칠한 뒤 꺾쇠와 나사로 선반을 고정해 완성했습니다. 

 

  10회차

  마을 회관 내 기존 신발장 사이즈를 측정 후 합판을 재단하고 조립하여

  오래된 신발장을 교체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습니다. 

  함께 사용하는 공간의 불편함을 알아차리고, 고쳐나가는 작업을 통해 마을의 이야기가 더해졌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고치고 만든 평상, 벤치, 슬로프 등은 마을 그 자리에서 모두를 기쁘게 할 것입니다. 

활동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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